지브라, 기업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TC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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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기업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TC20’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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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배터리 수명·내구성·스캐닝 성능 제공…다양한 산업군 직원 생산성 제고
▲ 지브라 TC20으로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받는 모습.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중소기업들의 구체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가치 중심적인 러기드 모바일 컴퓨터 ‘TC2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TC20은 실내용으로 설계돼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과 지속성을 갖춘 모바일 기기로, 기능과 비용의 균형이 중요한 리테일 및 접객서비스 산업의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지브라 측은 수십 년간 쌓아온 기업 혁신의 노하우를 TC20에 담았으며, 이를 통해 낙후된 시스템과 손상에 취약하고 쉽게 방전되는 소비자용 기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시장을 변혁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TC20은 1D 및 2D 바코드 스캐닝을 위해 설계된 경제적인 가격의 모델로, ‘지브라 RFD2000 UHF RFID 슬레드(sled)’와의 페어링을 통해 UHF RFID 태그 읽기, 쓰기, 위치 정보 등의 기능들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소매점에 매우 적합하다. 이제 소규모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 급의 통합 바코드와 RFID 태그 읽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더 이상 불안정하고 느리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우수한 방진 기능과 낙하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 수리비용을 감소시키고 보다 오랜 기간 동안 더욱 생산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직원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배치가 용이하며, 4.3인치의 밝은 스크린과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므로 개봉 즉시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TC20은 터치스크린 혹은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를 모두 탑재한 폼팩터 중 선택이 가능하며,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들을 위한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설계된 TC20은 ‘모빌리티 DNA(Mobility DNA)’로 구동되며, ‘데이터웨지(Datawedge)’, ‘스테이지나우(StageNow)’, ‘파워프리시즌(PowePrecisions)’, ‘모빌리티 익스텐션(Mobility Extensions)’ 등으로 구성된 전용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춰, 배포 관리와 고장 수리를 간소화한다.

중소기업들은 가볍고 견고한 TC20을 사용해 내장 스캐너, 긴 배터리 수명, 향상된 연결성 등의 기업용 기능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용 기기 못지않은 디자인과 친숙한 인터페이스 또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 화이트(Joe White)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팅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지브라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용 스마트폰인 TC20의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안드로이드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의 선택권은 제한적이었다. 그들은 소비자용 기기를 사용하면서 위험성과 성능부족을 감수하거나, 펜과 종이로 직접 기록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했다. 비용 효율적인 TC20은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더욱 강력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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