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AI 기반 차세대 보안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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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AI 기반 차세대 보안시스템 구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2.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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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참여 가능…올해 73억 예산 투입해 AI 플랫폼 구축·공격 자동식별 학습 모델 개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보안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사업으로 인정됐으며,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약 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플랫폼 등 기반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 데이터 중 5% 이상에 대해 공격을 자동식별할 수 있는 학습모델을 개발하며, 2020년까지 80% 이상으로 대응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보안 시스템은 각종 보안장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이상징후로부터 실제 공격여부를 자동 식별하며, 평소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행위를 학습해 기존 보안장비에서 탐지하지 못하는 비정상적 접근 행위까지 파악할 수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 사업을 위해 작년 한해동안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 사업을 수행했으며,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검증을 국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진행해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의 기술력을 사전검증하기 위해 BMT를 실시하고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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