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머신 러닝 IP ‘프로젝트 트릴리엄’ 발표
상태바
Arm, 머신 러닝 IP ‘프로젝트 트릴리엄’ 발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22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엣지 디바이스에 머신 러닝 제공…초당 수조 연산 처리 기능 지원

Arm이 ‘프로젝트 트릴리엄(Project Trillium)’을 22일 발표했다.

이는 뛰어난 확장성을 갖춘 새로운 프로세서들을 포함한 Arm IP 제품군으로, 향상된 머신 러닝(이하 ML) 및 신경망(이하 NN) 기능을 제공한다. 최첨단 객체 인식 기능을 포함한 첨단 컴퓨팅 기능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ML 탑재 디바이스를 구동시킨다.

현재 ML 기술은 특정 디바이스 종류나 특정 요구사항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Arm의 ‘프로젝트 트릴리엄’은 최상의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초기에 출시된 Arm ML 제품은 모바일 프로세서에 초점을 맞췄지만, 향후에는 센서, 스마트 스피커, 홈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그 이상을 아우르는 적절한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철저하게 ML 전용으로 설계된 Arm ML 프로세서는 모바일 컴퓨팅에서 초당 4.6조 이상의 연산을 수행하며, 지능형 데이터 관리를 통해 실제 응용 프로그램에서 2~4배가량 높은 유효 처리량(TOPs)을 제공한다. 발열과 비용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소비전력당 초당 3조 이상 연산(TOPs/W)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Arm NN 소프트웨어는 Arm 컴퓨트 라이브러리 및 CMSIS-NN과 함께 사용될 경우 NN에 최적화되며, 텐서플로우(TensorFlow), 카페(Caffe), 안드로이드 NN과 같은 NN 프레임워크와 모든 Arm 코어텍스(Cortex) CPU, Arm 말리(Mali) GPU, ML 프로세서를 자연스럽게 통합해 준다. 개발자는 Arm 기반 하드웨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ML 응용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

르네 하스(Rene Haas) Arm IP 제품 그룹 대표는 “인공지능(AI)이 엣지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전력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Arm은 새로운 ML 플랫폼인 ‘프로젝트 트릴리엄’을 발표했다”며 “새로운 디바이스에는 이러한 최신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고성능 ML 및 AI 기능이 필요할 것이고, 파트너사들은 Arm 플랫폼이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