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CISAC, 국제 저작권 보호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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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CISAC, 국제 저작권 보호 협력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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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 이하 보호원)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사무국장 가디오론, 이하 CISAC)은 국제 저작권 보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26년 설립된 CISAC는 현재 124개국에 소재한 239개의 저작권집중관리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지역 및 장르(음악, 영상, 드라마, 어문 및 시각예술 등)를 포괄하는 400만 명 이상의 창작자를 대표하는 민간단체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원과 CISAC은 ▲저작권 각 분야의 법령 및 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저작권 분야 인적교류를 위해 상호 임직원 방문 및 연수 독려 ▲상대국 연구방문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지식 공유 촉진 ▲저작권법 및 관련 법률 제‧개정 등의 정보 교류 ▲국제기구 행사 및 프로젝트 추진 시 공동 주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보호원은 지난해부터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권리자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 단체로서는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에 이어 두 번째다.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CISAC에 연결돼 있는 해외 각국의 저작권단체들을 통해 우리 콘텐츠에 대한 보호는 물론 한류 확산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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