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스파운데이션, 암호화폐 AI 투자 플랫폼 ‘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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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스파운데이션, 암호화폐 AI 투자 플랫폼 ‘릭스’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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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투자 플로우로 참여자 이익에 기반한 안정성·수익성 극대화

영국령 지브롤터 소재 ‘릭스파운데이션(대표 김권영)은 소액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AI 투자 플랫폼 릭스(RIX)를 공개했다.

릭스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AI 투자머신을 이용한 투자 플랫폼으로, 소액 개인 투자자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릭스는 위험 분산을 위한 인덱싱 투자 기법인 ‘Rainbow Option IndeX’의 약어로, 레인보우 인덱스 옵션은 우상향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기 위한 옵션 투자 전략을 말한다.

릭스는 고유자산을 보유하고 고정 고유자산과 투자 고유자산 구분해 운용한다. 알파고 등과 같은 강화 학습 네트워크인 ‘DQN(Deep Q-network)’을 사용하는 투자 머신을 통해 ICO 금액의 70%에 해당하는 실질 고유자산을 보유하고 투자해 그에 대한 이익을 토큰 보유자들이 공유하게 된다.

투자 도구의 자동화 영역에 있어 역할 기반 알고리즘 방식인 2세대 AI 투자 도구는 선물 투자사나 증권사, 암호화화폐 채굴 세력에게 사용돼 왔다. 하지만 3세대에 해당하는 기계 학습 방식으로 투자머신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릭스 출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강화학습 기반의 DQN AI가 보급되는 최초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자본의 크기, 투입 시간, 투자의 실력 등 모든 것이 개인에게 불리한 투자 환경이다. 따라서 개인에게 제공되는 DQN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릭스에서 사용되는 DQN 기반의 차세대 AI 투자 머신은 릭스를 포함, 국내의 3~4개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이미 실증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릭스는 ICD(Incentive Centered Design) 투자 플로우 디자인을 채택했다.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추구하면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돼 장기 생존성, 안정성, 수익성을 확보하는 구성이다.

이를 통해 장기 보유자, 차익 거래자, 신탁 투자자들에게 골고루 수익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특히 이해관계와 분배에 있어 릭스 보유자들이 의사결정을 위해 참여하는 탈중앙화 자율 기구인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가 적용돼 수익 추구와 투명한 분배를 가능하게 한다.

릭스는 자산의 상세한 관리는 물론 여러 거래소를 통해 고속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다차원 거래시스템’이 가동되며, 투자를 수행하는 AI 레이어를 갖는다. 또한 태환, DAO, 신탁투자 서비스가 지원돼 편리한 거래와 투자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국내 최상위 레벨의 AI 개발자와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했다.

릭스의 ICO는 프리세일과 공식 ICO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며, 1ETH(이더리움)당 100,000릭스를 기준으로 한다. 2018년 2월 20일부터 시작된 프리세일에는 5%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한국 정부에서는 내국인의 해외 ICO만 허용하고 있다. 릭스는 영국령 지브롤터의 해외 재단법인으로 국내법상 외국인이며, 릭스 ICO에 대한 내국인의 참여는 국내법과 국제법, 정부의 정책 방향에 합치한다.

김권영 릭스파운데이션 대표는 “릭스는 소액 개인 투자자를 위해 머신러닝 기반의 AI 투자 도구가 사용되는 것으로, 이익의 투명한 분배를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한다”며 “보수적인 운용과 저비용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거래 이득이 발생하며, 공평한 이익의 분배를 위해서는 탈중앙화 블록체인은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성을 위한 장치인 거래하지 않는 고유자산 보유와 사람의 개입이 없는 AI 투자 도구의 두 가지 모두 릭스가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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