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 2018 MWC서 5G 통신장비 선봬
상태바
에이스테크놀로지, 2018 MWC서 5G 통신장비 선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22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5G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통신장비 및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스테크놀로지는 5G 시대에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기 위해 필수적인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Massive MIMO Antenna)를 선보인다. 그리고 전세계 곳곳에 설치돼 세계인의 초연결 생활을 가능하게 할 에이스의 최신 기지국안테나들을 전시한다.

▲ 에이스테크놀로지 MWC 2018 전시 부스

최근 복잡해진 무선통신 환경 속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PIM(Passive Intermodulation)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에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PIM 검출 알고리즘 및 이를 활용해 PIM 발생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안테나/필터 생산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도 시연할 계획이다.

PIM은 수신 주파수 대역에 원하지 않는 노이즈 레벨을 높여서 수신 감도를 떨어뜨리는 문제를 야기하며, 이로 인해 업링크 데이터 쓰루풋 감소가 발생한다. 최근에는 동일 셀 사이트에 여러 대의 RRH(Remote Radio Head)와 안테나를 설치해 운영하는 곳이 많으므로 PIM으로 인한 통신 품질 열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RF 필터의 PIM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PIM 프리 신기술이 적용된 필터 및 커넥터 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에이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뽐낼 예정이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현재 국내 3대 이동통신 사업자는 물론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삼성 등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인도 4G 사업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릴라이언스 지오(RJIO)에도 통신장비를 2012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AT&T, 베트남 3대 통신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스는 2000년대 초반 중국에 이어 2015년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수직계열화 된 제조인프라를 구축해 생산능력과 제조원가 면에서 세계 우수기업과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전세계 6개국에 R&D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빠르게 발전하는 무선통신 장비시장에서 5G 통신을 선도하는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