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LG유플러스, IoT 블랙박스 제품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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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LG유플러스, IoT 블랙박스 제품 개발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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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대역 사물인터넷 기반 제품 공동개발 협약…연내 관련 제품 출시 목표
▲ 김영만 LG유플러스 모바일 IoT 담당(왼쪽)과 이준표 팅크웨어 NL 사업부문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팅크웨어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블랙박스 제품 개발에 나선다.

22일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LG유플러스(부회장 김영수)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NarrowBand Internet of Things)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팅크웨어가 현재 개발 중인 통신형 블랙박스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향후 LG유플러스의 통신망에 기반해 통신형 블랙박스의 개발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으며,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협대역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 사업을 확장하는 등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MOU 체결로 팅크웨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활용해 연내 통신형 블랙박스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형 블랙박스는 협대역 사물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주차 위치 확인 ▲차량 연비 및 배터리 상태 확인 ▲주차 중 발생되는 충격 알림 및 이미지 전송 기능 등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관계사인 라임아이와 모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통신형 블랙박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김영만 LG유플러스 모바일 IoT 담당은 “NB-IoT 적용은 이번 차량 충격 센싱 분야뿐 아니라 배관망 관리, 주차면 센싱, 원격 검침, 전기자동차 충전기 관리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 응용을 통해 NB-IoT 시장 선점과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표 팅크웨어 NL 사업부문장은 “팅크웨어의 기술 경쟁력과 LG유플러스가 가진 통신망 인프라와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더욱 선도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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