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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데이터·사이앱스, 정밀의료 기반 암 임상시험 강화 협력
지역사회 의료 시스템 연계…전례 없는 대규모 데이터로 적합한 임상시험환자 식별 강화
2018년 02월 21일 21:14:45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메디데이터는 암 임상시험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정밀의료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인 사이앱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데이터와 사이앱스는 지역사회 의료 시스템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암 환자들이 생애 마지막 치료기회가 될 수 있는 임상시험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선적으로 임상시험 스폰서들의 대상 선정 디자인을 돕고 지역사회 의료 시스템을 임상시험기관처럼 인식해 암 전문의들이 혁신적인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좀 더 쉽게 판별해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미국 신약 승인 건수는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다수는 정밀의료 기반의 암 표적 치료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밀의료 기반의 임상시험은 보다 정확한 환자 선별을 요구해 개발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동반한다. 이는 기존 임상 인자뿐 아니라 새로운 분자 특성까지 고려해 모집단을 분류하기 때문에 암 표적 치료제 및 면역 치료제 임상시험 시 참여 가능한 환자의 규모를 줄이게 된다.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창업자 겸 대표는 “종양학 분야가 갈수록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에 집중하는 만큼, 정밀의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기존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접근법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 시스템과 생명과학산업이 공존하는 분야에서 함께 협업함으로써 사이앱스와 메디데이터는 혁신적인 임상시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켄 타르코프(Ken Tarkof) 사이앱스 대표는 “사이앱스와 메디데이터는 미국 전역에 있는 환자들의 임상시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되고 있는 많은 표적 암 치료제들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환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한다. 사이앱스와 메디데이터는 지역사회 의료 시스템 및 생명과학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상위 25곳의 글로벌 제약사 중 18개 기업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사이앱스 솔루션은 미국 25개 주 300여 개의 병원의 정밀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장기적으로 제약사 및 보건 시스템에 솔루션을 공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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