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 역대 최대 실적 갱신…전년比 매출 2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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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씨엔에쓰, 역대 최대 실적 갱신…전년比 매출 242%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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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제품 다양화와 글로벌 톱 티어 1 고객사 확보…자동차·글로벌 신규 거래선 확보

3D 커버 글라스 전문 제조기업 육일씨엔에쓰(대표 구자옥)는 지난해 1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육일씨엔에쓰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242% 증가한 14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48억원(영업이익률 10%)과 110억원(당기순이익률 7.5%) 으로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주거래선의 판매부진과 베트남 사업장 수율 불안정 등의 이슈로 2015년 상장당시 1000억원을 상회했던 매출이 2016년에는 432억원으로 급감했으며, 영업이익도 12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육일씨엔에쓰의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이유는 고객다각화, 신규사업 가시화, 베트남 사업장의 수율 안정화 및 법인세 면제 효과 등을 들 수 있다.

육일씨엔에쓰는 2017년 주고객사의 안정적 납품과 더불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거래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화권 매출비중이 대폭 증가하는 등 사업 안정성도 크게 개선됐다.

베트남 사업장의 전공정 내재화 및 수율 안정화로 원가경쟁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이 구축되면서, 주고객사 적용모델도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최근 프리미엄 폰들이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하면서 후면 글라스 납품 수혜도 받고 있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중국 비즈니스와 베트남 사업장 안정적인 수율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웨어러블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등으로 적용제품이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2018년 경영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밝혔다.

한편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1월 3년간 개발해온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양산, 공급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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