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높은 블록체인,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상태바
“미래가치 높은 블록체인,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20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기협, 2018 굿인터넷클럽 1차 행사 개최…블록체인 기술, 향후 모든 서비스에 적용될 것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한성숙, 이하 인기협)는 ‘블록체인, 버블인가 미래인가’를 주제로, ‘2018 굿인터넷클럽 1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일석 모인 대표,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 등 3명이 패널토크에 참여하고, 김문수 교수(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전략기획MBA)가 진행을 맡았다.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블록체인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기술이 얼마만큼 진보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일석 대표는 “최근의 암호화폐 폭락장만을 가지고 버블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금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덕트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우균 대표는 “현재 블록체인 기반 프로덕트가 많지 않은데, 실제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게 ‘스팀잇’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 자체에 많은 돈이 모이면서 스캠(사기)이 많이 생기고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한 제재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호 파트너는 “장기적으로 블록체인이 대부분의 시장영역에 걸쳐 영향을 끼치며 전 세계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큰 그림을 가지고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줄 만한 프로젝트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인터넷클럽은 2014년부터 시작돼 매월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각 회차별 주제 및 발표자·패널 등의 상세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