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암호화폐 지갑 ’크립토월렛‘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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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암호화폐 지갑 ’크립토월렛‘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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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생성부터 거래 전 과정 암호화해 보호…PIN·생체인증 연동해 접속과정 보안성 제고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암호화폐 거래 중 발생하는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키 생성에서부터 거래 승인에 이르기까지 과정 전반에 걸쳐 보안을 구현하는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과 기존 암호화폐 지갑의 보안 취약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펜타 크립토월렛’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암호화폐 지갑에는 사용자의 신원을 증명하는 키가 보관돼 있는데, 해커들은 이 키를 훔쳐 사용자 계정에서 암호화폐를 탈취한다. 네트워크에 상시 연결돼 있지 않은 콜드월렛이라 해도 거래를 위해 연결할 때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한 키 탈취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키가 지갑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그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 지갑 안에서 키를 통한 인증 등 모든 절차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거나 또는 지갑 자체에 보안이 구현되도록 설계돼야 한다.

‘펜타 크립토월렛’은 디바이스 타입과 카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디바이스 타입은 키 생성부터 거래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암호화폐 환경에 요구되는 보안 기능이 내재된 독립적 모델이다. 카드 타입은 ‘펜타 모바일 월렛’ 앱과 연동해 키 관리와 거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한 인증보안을 유지한다.

두 타입 모두 시중 대다수의 암호화폐에 대응 가능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블루투스와 NFC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체적 PIN 인증 및 생체인증 등을 통해 접속 과정의 보안성 제고 및 물리적 탈취 상황에서도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의 김덕수 전무는 “오늘날 암호화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뜨거운 사회적 논쟁과 별도로 블록체인이 향후 IoT 초연결시대의 기반기술이 될 것이라는 전망만큼은 확실하다. 현재 블록체인의 상징 격인 암호화폐 환경의 보안 불안이 그러한 블록체인의 미래가치를 희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펜타시큐리티의 암호화폐 보안 토탈 솔루션은 단지 암호화폐 거래뿐 아니라 미래 블록체인 환경 보안표준 수준에 이르게 안정적으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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