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바일 세상을 열어 가는 인에이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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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바일 세상을 열어 가는 인에이블러”
  • 승인 200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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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IT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모바일 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엑스이모바일(EXEmobile)은 어려움 속에서도 과감한 기술 개발 투자로 다양한 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의 액세스(ACCESS)를 2대 주주로 받아들이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정통부가 무선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보통신산업기술 개발사업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개발과 관련해 플랫폼 인증 툴깃 개발자로 선정되는 등 무선인터넷 전문 벤처로 당당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브라우저’ 부문 경쟁력 갖춰

세계적인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 기업을 목표로 지난 2000년 2월 첫 발을 디딘 이엑스이모바일은 그간의 다양한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엑스이모바일의 비즈니스 영역은 모바일 SI(Solution Inte-gration), 모바일 홈 네트워킹, 인터넷 액세스 오토 PC, 폰 UI(Us-er Interface) 및 MMI(Main Menu Interface) 등 다양하다. 또한 브라우저, 툴킷, 플러그 인 애플리케이션, 자바/WAP, 액세스 제품군 등의 다양한 무선인터넷 제품군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등 브라우저 부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xHTML을 지원하는 자바 기반의 브라우저인 이엑스브라우저(EXBrowser)는 사용자가 단말기에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 단말기를 통해 다운로드 받기만 하면 돼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플러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개선했다. 또한 xHTML과 cHTML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기존 웹의 컨텐츠를 별도의 작업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제작된 컨텐츠도 볼 수 있는 등 복합 브라우저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일본의 액세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브루(Brew) 브라우저는 퀄컴의 브루 플랫폼을 위해 최적화된 브라우저로 무선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C언어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하고 서로 다른 단말기에 탑재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통부 표준 플랫폼 개발 과제로 인증 툴킷의 개발을 진행중으로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에 출시되는 단말기에 탑재돼 인증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日·美 타깃으로 해외 사업 비중 확대

이엑스이모바일은 지난해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일본의 액세스를 2대 주주로 받아 들이는 해외 사업의 비중을 점차 높여나가고 있다.

강휘경 사장은 “액세스를 주주로 받아들이면서 한때 자체 기술이 아닌 외국 기술에 의존한다는 오해도 받았다”며 “국내 순수 기술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액세스와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표준이 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렇듯 액세스와 함께 브루 브라우저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복합 브라우저 출시 등 세계적인 표준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액세스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은 물론 미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AOL과 자바 브라우저 및 GSM MMI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얘기가 진행중으로 조만간 AOL 전용 단말기에 브라우저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미국 샌디에고에 기술 개발 및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할 R&D 센터를 설립해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미국 시장은 아직 개화는 안됐지만 유럽이나 다른 지역보다 사업 여건이 개방적이고 무선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가장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라며 “미국에서 표준으로 채택되면 세계 표준화가 가능해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재고·핵심 기술 개발 ‘강화’

올해부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이엑스이모바일은 무선인터넷이 적용될 수 있는 핵심적인 분야의 솔루션 공급을 통한 신속한 시장 진입과 사업화 추진은 물론 IMT-2000과 관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무선 솔루션을 적용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핵심 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기술 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까지가 자체 솔루션 개발과 사업 준비를 위한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외부 프로젝트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이외에 서울통신기술, 현대오토넷, 세원텔레콤, 어필텔레콤, 현대큐리텔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KT아이컴, LG텔레콤에 자바 브라우저 제안이 들어가 있는 등 점차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활성화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80억원으로 설정한 이엑스이모바일은 이중에서 30억원 정도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차 펀딩 작업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이엑스이모바일은 세계적인 시장 흐름에 맞춰 무선인터넷 기술의 과감한 시장 적용과 개척을 통해 무선 전문기업으로의 이미지 구축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 인에이블러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미니 인터뷰] 강휘경 사장

“2005년까지 세계 리딩 컴퍼니로 성장”

Q : 주요 사업과 올해 사업 계획은.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자체 제품 공급과 협력사 제품군 라이선스 및 로열티 수익과 모바일 솔루션 통합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표준 플랫폼 개발과 관련해 플랫폼 인증툴깃 개발과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개발업체들의 기술 개발 용역과 WAP/자바 컨텐츠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까지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동통신사와는 독립적인 물류, 유통 등 실질적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적용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일본, 미국 등 해외 사업의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가 2005년경에는 세계적인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목표로 하고 있다.

Q : 표준 플랫폼 인증 툴킷 개발 현황은.

정통부가 무선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보통신산업기술 개발사업인 모바일 표준 플랫폼 개발과 관련해 플랫폼 인증 툴깃 개발자로 선정되어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발 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이동통신사의 요구를 만족하는 기능 규격과 표준 플랫폼 API 규격으로 자바, C언어를 지원하는 각각의 API 라이브러리 규격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TTA와 플랫폼 개발 주관사의 의견을 수렴해 이동통신사의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지에 관한 기능 시험 및 성능 평가를 거쳐 국내 출시 단말기에 탑재되게 된다.

Q : 일본의 액세스와 협력 현황 및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은.

액세스와 자바 브라우저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듀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국형 브라우저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액세스의 듀얼 브라우저를 국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고, 자바 브라우저를 비롯한 이엑스이 제품군의 일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양사의 솔루션을 공동 브랜드화해 한국과 일본 이외의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컨텐츠 사업 등 다방면에서 사업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해외 시장은 우선 일본과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중국과 남미, 유럽으로 시장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본 시장은 액세스와 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일본의 CP들과 연계한 자바 컨텐츠 공동 개발 강화와 원격 교육, 폰/PDA 임대 및 모바일 관광정보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하반기 미국에 R&D 센터 설립을 통해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으로 IT 관련 전시회 참가나 기존 협력사를 통한 새로운 제휴 업체 발굴 등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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