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크루셜 MX500, 다양한 콘텐츠 저장 가능한 안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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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크루셜 MX500, 다양한 콘텐츠 저장 가능한 안전금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1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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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시장에서 SSD(Solid State Drive)가 보편화된 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자들은 여전히 SSD를 HDD(Hard Disk Drive)보다 어렵고 복잡하게 받아들인다.

기술적인 이유는 아닐 것이다. 사실 HDD는 컴퓨터 부품 줌 가장 역사가 오래된 부품이고 그만큼 사람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SSD로의 변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성능과 안정성 및 데이터 처리 속도의 이점을 중요시한다면 결국 가성비에 의해 SSD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압도적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짐과 동시에, 낸드플래시를 사용해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부팅 및 프로그램 로딩 속도도 단축시켜준다.

SDD가 쉽게 고장 나지 않는 이유는 HDD와의 작동방식 차이에서 온다. HDD의 경우, 나노미터 수준의 미세 공간 안에 7,200 RPM으로 회전하는 플래터에서 자기적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이렇게 복잡하게 작동하는 부품들로 인해 언제든 고장 날 위험이 있다. 반면, 전자를 사용해 데이터를 읽고, 쓰고, 저장하는 SSD는 부품끼리의 마찰이 적어 에너지 소비가 적다. 결과적으로 속도는 더 빠르지만 내구성이 탄탄해 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HDD에서 SSD로 넘어가는 시대 즉, 요즘 같은 과도기에는 두 가지 저장장치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해 보면, ‘가격 대비 용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SSD가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력소모의 경우, HDD는 평균 6~7W 또는 그 이상의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만 SSD는 평균 2~3W로 저전력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용량의 경우 SSD는 2TB 이하 제품이, HDD는 10TB 이하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HDD의 평균 OS 부팅 시간이 30초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SSD는 10초 내외로 굉장히 빠른 편이다.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MX500은 다양한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안전금고와 같다. 자녀들의 방학 숙제, 아아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비디오, 단란한 가족 사진, 이력서, 재무 스프레드시트, 그리고 영화와 음악 등을 비롯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담긴 파일들을 담는다. 때문에 복잡한 기계 부품과 회전하는 플래터에 의존하다가 소중한 데이터를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즉, HDD에서 보다 안정적인 SSD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기다.

한편, 크루셜은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래시 스토리지 제조업체 중 하나인 마이크론의 컨슈머 브랜드로, 동일한 품질과 엔지니어링 혁신을 위해 35년 이상 쌓아 올린 세계 최첨단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로 유명하다.

마이크론 크루셜 SSD 사업부 수석 제품 매니저 조나단 위치(Jonathan Weech)는 “우리는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자 노력 중으로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MX500도 업계를 선도한다는 브랜드의 동급 제품 대비 10% 가량 저렴하다”며 “또한 성능은 물론 다양한 데이터 보호 기술을 탑재했으며 5년 보증을 제공한다.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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