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모바일 앱 사용환경 분석…콘텐츠·비즈니스 기능·기술성 미흡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디자인에만 신경썼을 뿐, 콘텐츠나 비즈니스 기능, 기술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환경을 조사하는 웹발전연구소(소장 문형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의 모바일 앱은 대체적으로 디자인은 우수했으나, 콘텐츠나 비즈니스 기능, 기술성 등은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사용자 환경에 대한 것으로 보안성은 평가하지 않았다.
이 조사는 1월10일부터 2주 동안 평가했으며, 고객흡인력, 비즈니스 기능, 콘텐츠, 디자인, 기술성 등의 5개 항목에서 코빗과 코인네스트 67.2점, 코인원 66.4점, 빗썸 58.4점, 업비트 56점이었다.
문형남 웹발전연구소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앱 점수가 50~60점대로 전반적인 수준이 낮아서 개선이 시급하다”며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부가서비스와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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