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알리바바와 ICT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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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알리바바와 ICT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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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ICT 기업 기술력 선봬…전자상거래·금융 분야 협력 사업도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강릉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함께 한·중 평창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ICT 기업의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선보이고, 과기정통부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 본부장 강성주)와 알리바바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강릉 ICT홍보관’에 입주한 중소 ICT기업 등 유망 ICT기업 11곳이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우리 ICT기술·서비스의 우수성을 뽐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제작하는 VR미디어(대표 정우락),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차원 입체영상 홀로그램을 제작하는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 등의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의료영상을 진단하는 루니트 등 6개 기업은 포럼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세계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우본은 우체국쇼핑을 알리바바 그룹과 연계해 국내 우수 농수산품의 중국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 등 전자상거래와 금융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ICT 기업과 알리바바가 상호 협력해 한국의 ICT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한·중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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