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中企 IoT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9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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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中企 IoT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94억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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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공모…20개 신규과제 선정·기 과제 추가 지원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13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올해에 약 94억 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해당 사업을 통해 64개 과제를 지원,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되며 국내 매출 293억 원, 해외 수출 32억 원, 투자유치 58억 원, 신규 고용 237명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에도 IoT 중소·중견기업에게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은 IoT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의 시장진출 상용화를 지원한다. 공공부문,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행기관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76억 원 규모)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도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고도화 등 1년 간 추가 지원(18억 원 규모)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3월 28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2월 22일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가 조기에 시장에 확산돼 국가 전반에 IoT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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