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강릉에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 개관
상태바
알리바바, 강릉에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 개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12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ET 스포츠 브레인 공개…올림픽 디지털화 기반 지원
▲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왼쪽)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알리바바그룹은 강릉 올림픽파크에 ‘클라우드에서 보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을 10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알리바바그룹 창립자인 마윈 회장과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이 개관식에 참석했으며, 전 NBA 농구 선수 야오밍과 전 미국 피겨 국가대표 선수 미쉘 콴(Michelle Kwan) 등 유명 인사들도 함께 했다.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미래 올림픽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미래 지향적인 알리바바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트를 미리 경험하고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변화될 향후 올림픽 대회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의 장기적 올림픽 파트너십 체결 자체가 알리바바의 기업 철학과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궁극적인 사례”라며 “올림픽 대회에서도 그렇듯이 알리바바는 모두가 동일한 조건 하에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IOC가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알리바바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알리바바의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을 강조하는 결과물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향후 10년간 알리바바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올림픽 대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IOC와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알리바바는 2028년 LA 올림픽까지 올림픽 대회의 공식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서비스 파트너 및 올림픽 채널의 설립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 올림픽 대회를 이끌어갈 ‘알리바바 클라우드 ET 스포츠 브레인(ET 스포츠 브레인)’을 최초 공개했다.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솔루션, ET스포츠 브레인은 스포츠 팬, 개최 도시, 경기장, 운동선수, 조직위원회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향후 올림픽 대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ET 스포츠 브레인은 세계적인 수준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콘텐트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 Delivery Network) 및 최첨단 보안 서비스가 집결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성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의 스포츠팬과 조직위원회, 개최 도시 및 선수들이 상호 교류했던 방식을 재편할 예정이다.

크리스 텅은 “IT 기술을 통해 올림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이제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향후 10년 동안 ET 스포츠 브레인은 올림픽 디지털화의 기반이 될 것이며, 모든 관중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