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엣지 컴퓨팅용 SoC ‘제온 D-2100’ 프로세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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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엣지 컴퓨팅용 SoC ‘제온 D-2100’ 프로세서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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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전력 제약 받는 엣지·네트워크에 적합…대용량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네트워킹 서비스 제공
▲ 인텔 제온 D-2100 프로세서

인텔은 엣지 컴퓨팅을 위한 SoC ‘제온 D-2100’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텔 제온 D-2100 프로세서는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 보다 가까운 곳에서 컴퓨팅, 분석 및 데이터 보호를 요구하는 워크로드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엣지에 대한 향상된 성능 및 하드웨어 강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CoSP)의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MEC)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로컬 콘텐츠 및 로컬 액세스 네트워크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의 정체를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5G 커넥티드 카부터 스마트 경기장과 리테일은 물론 의료 솔루션에 이르는 사용 사례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통신서비스 제공업체가 VPN 및 암호화 서비스와 같은 vCPE(Virtualized Customer Premises Equipment)에서 저전력 및 향상된 성능으로 대용량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제온 D-2100 프로세서는 최대 18개의 ‘스카이레이크(Skylake) 서버’ 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코어 및 통합 인텔 퀵 어시스트(Intel QuickAssist) 테크놀로지가 내장돼 있으며, 최대 100Gbps의 내장 암호화, 복호화 및 암호화 가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보호 기능의 향상 외에도 ‘스펙터(Spectre)’ 및 ‘멜트다운(Meltdown)’과 같은 보안 취약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인텔 제온 D-2100 프로세서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CDN,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등 전력과 공간이 제한된 상황에서 적합하다.

산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인텔 수석 부사장은 “5G와 새로운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데이터센터 및 엣지 인프라를 최적화해 보다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최종 사용자와 스마트하고 연결된 기기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인텔 제온 D-2100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서비스 제공업체 및 기업들은 최소한의 전력 소비로 엣지 및 웹 티어에서 최대의 컴퓨팅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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