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도락 여행·관광 명소 ‘서부 오미가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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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도락 여행·관광 명소 ‘서부 오미가미 거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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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야시장의 개장과 함께 대구는 전국 최대 ‘식도락’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3일만에 1백만명이 찾아온 서문야시장의 성공은 대구가 ‘음식’을 주제로 한 관광/여행의 성지로 부각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기존 전통시장 또한 대형마트와의 힘겨루기만을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대구 서구 서부시장 바로 옆길에 위치한 ‘서부 오미가미거리’다. 한마디로 말하면 새로운 대구 맛집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오고 가면서 맛을 느낀다’ 라는 [오味가味]는 시민들의 입에 가장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고안되었고 또한 대구 특유의 사투리를 접목시켜서 대구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작명됐다.

▲ 오미가미거리 모습

현재 총 40여개의 한식, 중식, 동남아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 있을 뿐만 아니라 건어물/견과류 가게, 옷수선 가게, 공방/체험가게 등 다양한 부가적인 가게도 입점돼 있다.

서부시장 상인회장은 “현재 개보수중인 ‘서부시장’이 오는 2/4분기에 재오픈 되면 서부 오미가미거리는 대만의 ‘쓰린야시장’과 같은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이 함께 있는 대구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맛과 위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 오미가미거리는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김치 효소 기반의 웰빙 막걸리인 ‘서부 오미가미거리 막걸리’도 직접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상당한 호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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