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11번가에 ‘디지털 모델 서비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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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11번가에 ‘디지털 모델 서비스’ 정식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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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배송만으로 고해상도 실제 모델 착용 이미지 제공…다양한 판매 채널서 활용 가능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11번가 의류판매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모델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모델 서비스’는 판매의류의 촬영만으로 실제 모델의 가상피팅 이미지를 제작해 자신의 쇼핑몰에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쇼핑몰 운영자는 전문 스튜디오에 의류를 배송하기만 하면 실제 모델이 착용한 9컷의 사진을 받아 판매 사이트에 게시할 수 있다. 모델은 총 6명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델, 배경, 포즈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상피팅 기술을 통해 3일 정도면 완성된 모델 이미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류 판매자들은 모델 섭외와 촬영에 소요되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제공돼 다양한 판매 채널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코오롱베니트와 11번가는 20여명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효과성을 검증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판매자 가운데 89%가 ‘기존 촬영방식보다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합성한 이미지 품질에 대해서도 61%가 ‘만족할 수준’, 33%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6%’에 불과했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쇼핑몰 ‘Sandy-B’의 김미경 대표는 “합성 이미지 품질이 직접 촬영한 모델 사진과 동일한 수준이어서 매우 놀랐다”며 “무엇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미지를 제공받을 수 있어 쇼핑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 모델 서비스는 11번가 ‘셀러오피스’ 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면 자세한 상담 후 이용할 수 있다.

▲ 코오롱베니트가는 11번가 의류판매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모델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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