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평창 ICT올림픽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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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평창 ICT올림픽 가이드북’ 발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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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IoT·UHD 방송 등 이용 방법 소개…사이버공격 모니터링도 강화
▲ 과기정통부가 올림픽에 녹아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국내외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평창 ICT올림픽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림픽에 녹아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국내외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평창 ICT올림픽 가이드북’을 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ICT 올림픽‘은 평창올림픽의 5대 목표 중 하나로, 과기정통부는 평창올림픽에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초고화질영상(UHD),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가이드북은 올림픽을 계기로 제공하는 5대 ICT 서비스의 이용방법을 소개한다.

평창, 강릉, 광화문 등에 구축된 5G시범망을 바탕으로 올림픽 경기를 장면과 위치를 선택하며 능동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AR Ways’ 앱을 설치하면 인천공항부터 올림픽 경기장까지 현재모습과 중첩해 이동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 평창, 강릉 등 UHD 방송권역에서 올림픽 개·폐막식 등을 지상파 UHD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선수촌 등에 설치된 UHD TV로도 현재 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인공지능 기반의 통번역서비스로 언어장벽을 완화할 수 있으며, 올림픽 기간 중 경기·교통정보를 AI콜센터(1588-6698)로 24시간 물어볼 수 있다.

봅슬레이·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를 선수가 된 듯 체험하고, 실시간 카메라 트래킹이 적용된 롤러코스터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평창올림픽의 ICT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천공항 ICT라운지, 평창 ICT홍보관, 강릉 IoT스트리트 등의 운영시간과 문의처,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서비스별 운영 장소, 이용 방법, 앱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공식 앱, 경기일정, 입장권 구매방법과 절차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는 가이드북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해 평창 ICT체험관, 인천공항 등에 배포하고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공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올림픽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들에게 ICT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우리 ICT 산업의 재도약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올림픽 기간 중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사이버 침해 대응팀 등 유관기관과 사이버위협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등 안전한 ICT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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