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라오스·베트남 등에 국내 ICT 기술 전수
상태바
과기정통부, 라오스·베트남 등에 국내 ICT 기술 전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06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 무료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등 14만 달러 규모 3건 프로젝트 진행…국내 기업 해외 진출도 장려
▲ 2018년 APT EBC-K 선정 프로젝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APT(Asia Pacific Telecommunity) 특별기여금 프로젝트에 라오스, 베트남, 네팔과의 협력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PT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통신 발전을 위해 지난 1979년 창설된 국제협의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APT에 특별 공여한 기금으로 운영되며, APT 회원국에게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기술(ICT)을 전수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장려하는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30건의 프로젝트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과기정통부는 사업 적합성, 사업 다양성, 요구 예산액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공 무료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라오스) ▲증강현실(AR) 관광 콘텐츠 개발(베트남) ▲디지털 재난통신 시스템 구축(네팔) 등 총 3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특히 라오스와 베트남은 현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해당되는 아세안 국가들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정보통신 분야에서 더욱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PT 특별기여금 프로젝트에 대한 회원국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이행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향후 APT 특별기여금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해 다양한 협력수요가 예상되는 아태지역 내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다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