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 도메인의 변함없는 인기에 대항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도메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가비아는 “.com/.net/.kr은 이제 지겹다”는 콘셉트로 도메인 이벤트를 오픈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용한 도메인 묶음을 패키지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패키지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도메인은 .store/.space/.fun/.website 등 4종으로, 모든 도메인을 8000원(VAT 별도)의 비용으로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가격인 13만6000원에서 93%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com 1개 등록비용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또한 패키지에 포함된 도메인을 개별적으로 등록할 경우에도 2700원(VAT 별도)으로 가격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가격 할인은 1년 신규 등록해 한해 적용된다.
최상위도메인(TLD)의 종류가 2018년 1540개를 넘어섰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메인은 여전히 .com/.net/.kr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에 가비아는 다소 파격적인 콘셉트의 이벤트를 오픈하고 새로운 도메인 알리기에 나섰다는 서렴ㅇ이다.
.com의 높은 인지도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명 기업들도 비인기 도메인을 자사 웹사이트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애플(Apple)은 ‘apple.store’를 자사의 상품 페이지로 연결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포털에서 ‘도메인 할인’ 키워드로 검색해 접속할 수 있는 가비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우희문 가비아 도메인사업부 이사는 “이벤트를 통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도메인을 새롭게 접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