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슬란테크, 블록체인 기반 자동인식앱 ‘뱅박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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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슬란테크, 블록체인 기반 자동인식앱 ‘뱅박스’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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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중개 게임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원천 기술 특허 출원 완료

소프트웨어 IT 기업 에슬란테크(대표 권양호)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인식 앱 ‘뱅박스(BankBox)’를 선보이고,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슬란테크가 선보이는 이 앱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방법론을 이용,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돼 있으면 특정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컨트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사물 양쪽에 정보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분산시키고, 다시 중앙에서 이 두 조각이 맞는지를 검증, 사물을 인식하고 컨트롤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수정 및 변경이 안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에슬란테크의 블록 기법은 요청 및 계약 기간에 따라 수정 및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뱅박스가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아파트단지의 입주자용 게이트를 열고 들어갈 수 있고, 스마트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을 할 수 있다. 물론 출퇴근 체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자동인식 및 처리가 가능한 영역에서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에 가깝다.

▲ 뱅박스 마이페이지 화면

뱅박스는 결재까지 가능하다. 근거리 자동인식을 통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뱅박스는 별도의 결재 단말기가 없어도 사용자 주소록을 통해 근/원거리 상대방에게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해외의 한 기업에서는 뱅박스의 근거리 자동결재 기능을 이용, PC방 사용자가 자리에서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는 요청이 들어온 상태다.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게임 아이템 거래를 할 수도 있다. 게임 포인트 및 게임 머니를 자유로이 거래가 가능한 것인데 근∙원거리 거래뿐만 아니라 다중 거래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이 기술이 활용되기 위해서는 게임사의 APK 내에 뱅박스의 블록체인 관련 모듈이 심어져 있어야 한다.

에슬란테크는 이 앱의 서비스를 위해 가상화폐 중개 서비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게임 서비스, 가상화페 중개 시스템 및 방법, 가상화폐의 환전 및 현금 정산 시스템 및 방법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에슬란테크 권양호 대표는 “근거리인식 터치 기능을 이용한 기술은 많이 나와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인식 기능은 세계 최초다”며 “외부로부터 펀딩을 받을 예정이며, 이 원천 기술을 잘 마무리하여 편리한 생활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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