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안양·용인시와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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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안양·용인시와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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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박병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과 손잡고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비즈 팩토리(Biz Factory)’를 공동 운영한다.

경기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제조 스타트업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스타트업에 비해 기술적인 난관이 존재하여 성장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양산 준비 전 많은 시행착오를 하는데, 이 부분을 경기혁신센터가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다른 지역 기관과 함께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즈 팩토리는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제품화 수준을 고려해 시제품 개선·개발, 글로벌 양산 네트워크 발굴, 현업에 종사하는 양산 기술자의 멘토링등, 실제 양산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작년 참여팀의 약 70%가 양산화 진입에 성공했고 매출 33억원, 투자 22억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 또한 안양진흥원, 용인진흥원과 함께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겪는 기술적 시행착오와 기능 구현의 애로사항을 줄여 빠른 시간 내 양산화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비즈 팩토리는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진다. 시제품 제작 부문에 있어 국내 유수의 전문 하드웨어 제작 기업을 선정하여 양산용 제품의 디자인 및 기능 개선, 품질검사, 지그(JIG)제작, 제품인증, 포장 및 패키지 제작 지원 등 양산 준비에 필요한 분야를 폭넓게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국 및 베트남 등 글로벌 양산 네트워크 발굴을 함께 지원하고 양산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사업 전반에 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총 11팀을 모집하여 4개월간 집중 양산준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경기혁신센터 및 안양진흥원, 용인진흥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각 관할 지역에 맞춰 해당 담당자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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