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 암호화폐 P2P 직거래 사이트 ‘P2P코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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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펀딩, 암호화폐 P2P 직거래 사이트 ‘P2P코잉’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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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사 코리아펀딩은 암호화폐 P2P 직거래 사이트 ‘P2P코잉(P2PCoing)’을 오픈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P2P코잉은 코리아펀딩의 관계회사로 암호화폐를 개인 대 개인으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사이트다.

이미 많은 암호화폐들이 개인간 직거래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와는 상관 없이 자유롭게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기에 출시된지 얼마 안됐음에도 많은 가입자들이 생기고 있다. P2P코잉의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P2P코잉을 통해 매도자나 매수자를 물색한 이후 암호화폐가 들어있는 지갑을 이용해 거래를 하고 현금이나 암호화폐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P2P금융사 톱10에 드는 코리아펀딩은 현재 누적대출액 9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국내 P2P금융사 최초로 코넥스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상장 주선인 확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곧 주관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금융감독원에 P2P 연계 업체로의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직접적인 정부차원의 관리감독을 받게 되기에 P2P금융사들이 더 큰 성장을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인 코리아펀딩은 작년부터 라오스 정부와 협의를 마쳤고 지난 1월 22일에 라오스를 방문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졌다. 코리아펀딩은 올 하반기 라오스 현지에 금융사 설립을 목표로 라오스 현지 국영은행과 연계해 선불카드, 외환송금, 환전, 담보기반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

P2P코잉 관계자는 “현재 P2P코잉은 해외 진출 예정인 암호화폐 관련 사업자들의 러브 콜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영국, 미국, 중국, 홍콩 법인의 설립 및 P2P코잉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 글로벌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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