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청정에너지 활용한 자동화 조립 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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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청정에너지 활용한 자동화 조립 설비 도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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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W급 60랙 번인 설비 갖춰…에너지 제반 비용 절감·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설비 조립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실리콘 밸리 최초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자동화 조립 시스템(AGV)을 갖춘 60랙 번인(Burn-in) 설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제조 설비는 3MW급의 청정 연료전지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더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에 온실 가스 배출, 물 사용 등 에너지 관련 제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한다.

또한 한 곳에서 인벤토리, 서버 조립과 랙 조립 등을 진행하며 60대의 랙을 동시에 번인할 수 있으며 월 600대의 랙 조립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대규모의 장비 공급도 문제가 없다.

새롭게 구축된 이번 랙 통합 시설로 슈퍼마이크로의 랙 스케일 디자인(RSD)이 다시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데이터센터들이 도입한 RSD는 업계 표준인 레드피시 레스트풀 API를 사용해 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랙을 관리하며, 최신 버전인 RSD 2.1의 경우 고성능, 고밀도 및 분산형 NVMe 스토리지를 지원해 데이터센터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슈퍼마이크로의 청정에너지 및 자동화 시설은 관련 업계의 장기적이면서도 큰 문제로 이어져 온 환경오염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높아진 생산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흐름에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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