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이핀, 7월부터 민간아이핀으로 이양
상태바
공공아이핀, 7월부터 민간아이핀으로 이양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2.01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민간 이원화된 서비스 통합…NICE평가정보 등 민간 인증 기관 이용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7월부터 본인확인 수단으로 활용하던 공공아이핀 서비스를 민간기관으로 일원화한다.

공공아이핀과 민간아이핀은 이용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지만, 만 14세미만 이용자는 공공아이핀만 발급 받을 수 있고, 휴대폰을 통한 발급은 민간아이핀만 가능하여 발급체계와 방법 등이 달라 혼란을 초래해왔다. 또한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등 새로운 본인확인 수단이 등장하면서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써 공공아이핀의 효용성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민간아이핀으로 일원화하는 주요 요인이다

아이핀 일원화 결정에 따라 7월부터 공공아이핀의 신규 발급과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재인증이 중단되며, 기존 공공아이핀 이용자에 대해서는 유효기간 만료 시점까지 본인확인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은 아이핀은 7월까지, 주민센터 방문 발급은 2021년 7월까지 운영한다.

7월부터 신규 아이핀 발급은 NICE평가정보, SCI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를 통해 본인 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거나,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아이핀 통합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아이핀 이용자 지원 콜센터(전화상담실)’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내에 한시적으로 운영하여 기관 담당자 및 이용자의 민원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