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금융 서비스 위한 자회사 ‘라인파이낸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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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금융 서비스 위한 자회사 ‘라인파이낸셜’ 설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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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페이 이어 보험·대출·가상통화 등 금융 사업 영역 더욱 강화

라인주식회사는 신규 자회사 라인파이낸셜(LINE Financial)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금융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인주식회사는 이미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에서 전개하는 모바일 송금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를 출시한 바 있다. 라인페이는 지난해 전 세계 연간 결제액이 4500억 엔을 돌파하고, 등록 사용자 수도 40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라인은 더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축·제공하기 위해 이번에는 별도 자회사인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했다. 향후 라인파이낸셜은 라인에 가상(암호)화폐 교환이나 거래소,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라인이 지금까지 메신저 서비스를 전개하며 쌓아온 높은 수준의 보안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 등의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가상통화 사업 관련 내용은 이미 일본 금융청에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 중이다.

라인주식회사 관계자는 “라인은 라인페이 사업에 더해 라인파이낸셜에서의 금융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사람과 금융 서비스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래에 현금이 필요 없는 핀테크 시대를 대비하며 해당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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