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고성능·저비용 ‘5G 퓨쳐 X’ 네트워크 아키텍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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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고성능·저비용 ‘5G 퓨쳐 X’ 네트워크 아키텍처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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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기반 지원…5G 네트워크 사이즈·비용·전력소비 절감 '리프샤크' 칩셋 동시 공개

5G 네트워크 선도기업 노키아는 5G 네트워크의 사이즈, 비용, 전력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리프샤크 칩셋(ReefShark chipset)과 함께 새로운 실리콘 디자인 기반의 5G용 ‘퓨쳐(Future) X’ 아키텍처의 핵심 사양과 5G 기술 및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오는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8에서 선보일 이 포트폴리오는 각 기지국당 지금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데이터 처리용량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를 통해 총 운영비를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최신의 토털 엔드투엔드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 5G 네트워크 사이즈, 비용, 전력소비 획기적 감소 가능한 ‘리프샤크’ 칩셋

노키아의 5G 퓨쳐 X는 리프샤크 칩셋을 통해 전례 없는 기저대역(baseband) 성능을 제공한다. 리프샤크 칩셋은 대형 다중입출력(MIMO) 안테나의 크기를 50% 가량 줄여 배치 옵션을 늘리는 동시에 BBU(BaseBand Units)의 전략 소비를 64% 가량 절감시킨다. 또 머신러닝이 가능한 빔포밍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가 모바일 기기를 직접찾을 수 있으며, 셀 범위 확장과 고객 요구에 따른 방대한 처리용량 제공도 가능하다.

5G 퓨쳐 X 네트워크는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는 물론 각 네트워크 슬라이스에 할당되는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패킷 코어와 같은 노키아의 5G 핵심 솔루션은 자동화된 클라우드 네트워킹 및 동적 수명관리 기능을 NFSD(Network Function Software Disaggregation), 상태 효율적(state-efficient) 프로세싱을 가진 무상태 기능 소프트웨어 기능, 공유 데이터 레이어 등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컨셉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동급 최강의 서비스 제공과 민첩성, 그리고 운영 효율성을 실현해 준다.

5G를 완전하게 구현하고, 대규모 네트워크 연결 및 서로 다른 다양한 요구사항 처리를 위해서는 자동화 기술이 필수다. 노키아는 네트워크 상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발전시켜 어디서든 무선 기지국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능과 운영을 크게 향상시켰다.

노키아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할 경우 약 30%의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노키아는 고객들이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인텔리전트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형 아키텍처 문화를 지원한다.

시장조사분석기관 IHS마킷 스테판 테랄(Stephane Teral) 전무는 “노키아는 5G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5G 퓨쳐 X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체적인 접근을 취해 왔다”며 “이러한 광범위한 기술 및 서비스 전문지식을 통해 노키아는 통신사업자에게 5G를 위한 최적의 경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마크 루앤(Marc Rouanne) 노키아 모바일 네트웍스 대표는 “노키아는 5G 퓨쳐 X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실리콘에서 실행되는 머신러닝과 자동화를 프로그래밍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를 개방하고 있다”며 “노키아 벨연구소에서 개발한 퓨쳐 X 아키텍처로 인해 IP, 광학, RF, 소프트웨어, 혁신적인 자체 실리콘 등 노키아 제품 및 서비스 기술들이 상호 혼합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5G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가장 적합한 형태로 마음껏 변형할 수 있도록 노키아는 전례없는 기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키아 5G 퓨쳐 X 포트폴리오
노키아의 5G 퓨쳐 X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3GPP 5G NR 릴리스 15 표준에 기반한 무선 소프트웨어인 노키아 5G NR(New Radio)을 비롯해 노키아 에어스케일(AirScale) 라디오 액세스도 포함된다. 노키아 에어스케일은 거의 무제한 용량, 확장성, 시장을 선도하는 레이턴시와 연결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모듈 방식으로, 올해 노키아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무선 기능을 갖춘 20여개의 신제품과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리프샤크 기반 제품도 여기에 포함된다. 아울러 역대 최소 아웃도어 에어스케일 시스템 모듈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쉽지만 총 소유비는 줄일 수 있는 5G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노키아 5G 에어스케일 액티브 안테나는 이동성 지원, 광역 커버리지, 멀티 기가비트 처리속도, 1/1000초 수준의 지연속도 등을 요구하는 5G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새로운 안테나에는 5G 및 LET용 에어스케일 대용량 MIMO 어댑티브 안테나, 새로운 5G용 무선 헤드셋 포트폴리오, 사업자 배치 시나리오를 다루는 새로운 듀얼밴드 컴팩트 액티브 안테나가 포함된다.

노키아의 새로운 5G 아웃도어 및 인도어  5G 스몰셀은 노키아가 선도하는 LTE 기반 스몰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컴팩트하고 손쉬운 배치가 가능하고, 5G 매크로 네트워크를 보완한다.

특히 노키아 5G 애니홀(Anyhaul) 포트폴리오는 향상된 SDN 자동화 기능과 마이크로웨이브 제품으로, IP 라우팅, 옵티컬 네트워킹, 차세대 PON 등 5G 시대에 맞춰 확장되며, 무선 액세스 및 패킷 코어 기능을 클라우드 아키텍처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노키아 5G 코어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킷 코어는 분리 제어 및 사용자 평명 지원을 통해 노키아가 선도하는 PF4 프로세서로 구축된 플랫폼을 비롯해 가상화 및 물리적 배치 기능을 제공한다. 노키아의 5G 코어에 대한 접근방식에는 무선 및 유선 기술 포함돼 있어 통합 서비스를 보장한다. 5G 네트워크에서 구독 관리가 가능한 5G 레지스터스 발표로 핵심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었다.

노키아 매시브 스케일 액세스는 광섬유, DSL, 케이블 및 무선 PON 솔루션으로 5G NR을 보완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엔드투엔드 액세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각 사례에 적합한 액세스 기술을 이용해 더 많은 이용자들을 더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5G 가속 서비스는 벨 연구소 컨설팅에서 개발한 기술경제 모델링을 통해 고객이 일관된 5G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키아의 엔드투엔드 전문지식과 네트워크 플래닝, 사이트 진화, 예측 케어 및 가상 운영은 통신사업자가 퓨쳐 X 아키텍처 실현을 지원한다.

한ㅍ녀 노키아는 MWC 2018에서 5G 퓨쳐 X 비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속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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