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국산 비전 센서 ‘VG 시리즈’ 출시
상태바
오토닉스, 국산 비전 센서 ‘VG 시리즈’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3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산 대비 손색없는 성능·합리적인 가격 제공…가성비 비전 센서 보급·활성화 주도 기대
▲ 오토닉스가 비전 센서 ‘VG 시리즈’를 출시했다.

국내 산업용 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제조 환경에서 품질 검사 등에 적용되는 비전 센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비전 센서는 산업용 카메라를 이용해 검사 대상의 형태, 크기, 문자, 패턴 등을 사람의 눈처럼 판별하고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역할을 한다. 1분에 수백, 수천 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음은 물론,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물체의 세세한 부분을 검사할 수 있어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적용돼 제조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업계에서 비전 센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일본, 미국 등 외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비교적 고가격대로 형성돼 있어 사용하기에도 진입 장벽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토닉스가 출시한 비전 센서 VG 시리즈는 외산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국내 시장에 가성비 중심의 비전 센서의 보급화 및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국내 기업의 강점을 살린 빠른 AS와 철저한 사후 관리 등도 함께 제공돼 사용자의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VG 시리즈는 ▲조명일체형으로 간편한 설치 가능 ▲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고속 촬영 시 잔상 최소화 ▲위치보정, 밝기, 각도, 지름 등 총 9가지의 필수 검사 기능 탑재 ▲FTP 서버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 이력 관리 및 분석 등 가능 ▲32개의 개별 그룹 설정 가능 ▲시뮬레이터 사용 ▲다양한 필터 사용 가능 ▲한글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 등 검사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능들로 구성돼 촬영 및 검사의 정확성과 사용의 편리성을 실현했다.

오토닉스의 관계자는 “성능과 가격을 동시에 갖춘 VG 시리즈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사업장에서 제조 품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VG 시리즈가 스마트 팩토리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그 영역과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