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지난해 영업익 517억…전년비 3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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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지난해 영업익 517억…전년비 34.6% 증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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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ERP 등 주력 사업 실적 견인…매출 2000억 돌파 등 사상 최대 호실적 달성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2017년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더존비즈온은 2017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40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분기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57.4%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2.4%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2017년 연간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액 2056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34.6% 대폭 증가했다. 이에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사업과 확장형 ERP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연중 견실한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린 그룹웨어 사업을 비롯해 보안, 전자금융 사업까지 전 사업 분야의 선전으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기존 ERP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증가한 것은 물론,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ERP 도입이 늘면서 전년 대비 31.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외산 ERP의 윈백이 증가하면서 확장형 ERP 사업이 24.2% 성장했으며, 그룹웨어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47.6%의 성장률을 보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주력 사업뿐 아니라 신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 매출 2000억 돌파라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라인이 완성된 만큼 올해 역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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