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고도성장 발판 마련 나서…플랫폼 비즈니스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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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고도성장 발판 마련 나서…플랫폼 비즈니스 주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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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규 시장 창출…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
▲ 티맥스 경영계획 워크숍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기술 및 신사업 창출을 통해 고도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티맥스소프트(사장 김동철)는 티맥스데이터(사장 이희상), 티맥스오에스(사장 박학래) 등 국내 관계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을 포함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금곡동 본사에서 2018년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사별 사업목표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티맥스 3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올해 고도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공략하기 위해 티맥스의 다양하고 뛰어난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들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비즈니스를 적극 펼칠 예정이다.

각 사의 독립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회사별 시너지를 최대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기술, 영업 등 모든 조직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확장해 2018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2018년 경영방침을 ‘기술 리더십으로 초고도 성장 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의하고 경영 및 영업, 기술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들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한 가운데 올해 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 영업 활동을 펼쳐 고객과의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핵심 타깃 고객 선정을 통한 빅딜(Big deal), 고객의 눈높이보다 높은 수준의 사전 영업활동 강화,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과 클라우드를 전담하는 영업조직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플랫폼·서비스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문에 있어서는 2018년 수주 목표를 500억 원으로 수립했다. 지난해 티맥스소프트는 미국, 일본, 브라질 법인 등에서의 성과로 글로벌 부문에서만 200억 원이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일본의 대형 유통회사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데 성공했던 것이 관건이 됐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초고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차별화된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영업과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운영을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해 성공적인 기업공개는 물론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사장 이희상)는 2018년 시장 확대를 위하여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경영목표로 삼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에 최적화된DB 제품과 빅데이터, AI 등 신규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DB 솔루션 개발로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맥스데이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주요 기술이 융합된 DB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시키면서 이를 토대로 글로벌 DB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DBMS ‘티베로’의 올해 시장점유율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오에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구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의미 있는 조기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OS 관련 제품군과 클라우드 제품군을 출시하며, 분야별 하드웨어 제조사와의 협력 및 시장별 유통 파트너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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