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심센터 최신 버전 공개…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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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심센터 최신 버전 공개…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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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시뮬레이션 생산성 증대할 새로운 기능·개선된 사용자 환경 제공
▲ 심센터 아메심 이용 화면

지멘스는 1D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심센터 아메심(Simcenter Amesim)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LMS 이매진 랩 아메심(Imagine.Lab Amesim)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으로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고, 전체 설계 프로세스 통합성을 강화함으로써 시스템 시뮬레이션의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멘스는 심센터 웹앱(Simcenter Webapp) 서버와 심센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Simcenter Embedded Software Designer)를 새롭게 선보이며, 심센터 포트폴리오의 시스템 시뮬레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시뮬레이션 아키텍처 생성 및 모델 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하는 심센터 시스템 신세시스(Simcenter System Synthesis) 및 심센터 Sysdm 버전을 업데이트 했다. 이로써 엔지니어들은 강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솔루션 제품군이 추가된 심센터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개발 프로세스 초기부터 정확한 설계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설계 주기를 단축시키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다 쉽게 출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능이 강화된 심센터 아메심은 설계 주기 동안 메카트로닉 시스템 성능을 가상으로 평가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통합형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시스템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들은 즉시 사용 가능한 멀티피직스 라이브러리(multi-physics libraries)와 애플리케이션 및 산업용 솔루션과 결합해 신속하게 모델을 생성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심센터 아메심은 주요 CAE, CAD 및 제어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물론 다른 심센터 솔루션 및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와 결합될 수 있는 FMI와 모델리카(Modelica)를 지원한다. 이러한 유연성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스와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신의 심센터 아메심 소프트웨어는 최적화된 모델링 워크플로우 및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른 심센터 솔루션과의 표준화를 통해 인체 공학적 요소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심센터 아메심 최신 버전은 전체 심센터 포트폴리오와 통합을 강화했다. 사용자들은 임베디드 심센터 STAR-CCM+ 기술을 활용해 엔진룸이나 차량 실내 열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작업 시 초기 설계 단계에서 더욱 정확한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CAD 가져오기 기능은 다중 제어 시스템, 체적 펌프 설계, 비틀림 진동 및 엔진 냉각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요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활용할 수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에서도 환경 제어, 착륙 및 연료 시스템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 경 선보일 새로운 심센터 웹앱 서버를 사용하면 시스템 시뮬레이션 사용을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다. 웹 기반 엑세스와 더불어 맞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에서의 사전 정의된 시스템 모델 매개변수화를 통해 심센터 웹앱 서버는 메카트로닉 시스템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상당 수준 간소화 시킨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걸쳐 시스템 시뮬레이션 사용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준다.

심센터 웹앱 서버는 프로젝트 엔지니어들의 시스템 통합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 영업 인력이 메카트로닉 제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팀센터 액티브 워크스페이스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팀센터에 웹 앱을 저장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팀센터 액티브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해 직접 액세스하고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새로운 심센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는 디지털 트윈의 개념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으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아키텍처 중심의 모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통해 소프트웨어 코드 구현, 통합 및 검증을 위한 사양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소프트웨어 모델링과 코딩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프트웨어 품질을 개선시키며, 향상된 추적성 및 소프트웨어 모듈 재사용을 통해 생산성을 확대한다.

심센터 시스템 신세시스는 시뮬레이션 아키텍처와 프로젝트 엔지니어가 수많은 제품 사양을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환경은 효율적인 해석 후 처리 기능을 제공하여, 이종의(heterogeneous) 시스템 시뮬레이션 아키텍처를 생성,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모델들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평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제공한다. 심센터 시스템 신세시스의 최신 버전은 새로운 아키텍처-생성 기능과 더불어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심센터 Sysdm은 도구에 구애받지 않는 환경으로, 시스템 시뮬레이션 데이터 및 모델 관리용으로 사용된다.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전반적인 효율 개선 및 시뮬레이션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심센터 Sysdm 최신 버전은 모델 라이프사이클 및 컬렉션의 개별 맞춤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이언트 서버 구성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얀 루리단(Jan Leuridan)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의 시스템 시뮬레이션 솔루션 최신 버전은 고객이 미래형 제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른 심센터 솔루션과의 통합을 더욱 강화해 포괄적인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모든 제품 개발 단계에 걸쳐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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