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트렌드 선임대 상가 인기…7호선 연장 확정 '청라스퀘어7'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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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트렌드 선임대 상가 인기…7호선 연장 확정 '청라스퀘어7'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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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업계 트렌드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실수요보호와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 지역 지정, 다주택자의 기본세율 추가 적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인해 주택시장 투자는 더욱 위축되고 반사이익으로 상가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다주택자의 경우 세율이 증가됐는데 주택을 3년 이상 보유시 양도차익의 10~30%를 공제해주던 특별공제 혜택 또한 폐지가 됐다. 또 상가와 함게 오피스텔 분양권도 제한이 됐으며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역의 분양 조건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한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 등의 여러 시장 여건 또한 상가 투자나 임차 수요의 증가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한다.

이러한 부동산 대책과 맞물리면서 특히 선임대 방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선임대 상가는 먼저 대형 브랜드를 MD로 구성한 후 상가를 분양하는 방식으로, 임대 입주자가 분양 전 계약된 상태라 공실로 인한 투자 손해와 우려 등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보통 이러한 방식으로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분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투자 비용 회수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이다. 분양을 받고 난 후 일정 기간 동안에는 임대 계약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최근처럼 불확실성이 매우 증대된 부동산 시장 트렌드 내에서는 상당히 각광받고 있는 방식이다.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선임대 상가 중에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은 청라국제도시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 시행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7호선은 현재 서울 장암역에서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운행 중이며 부평구청역에서 10.6km 이르는 거리를 연장하여 청라국제도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개통은 당초 예상보다 2년 단축한 2026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7호선 연장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라국제도시내 선 임대 후 분양을 진행 중인 '청라스퀘어7' 가 발빠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들어서는 청라스퀘어7은 청라 최대 규모의 멀티몰로 MBC+스매시파크와 멀티플렉스 CGV 영화관, 쇼핑, 푸드, 메디컬 분야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3천여 평 규모로 조성되는 실내형 스포츠체험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파크'에서는 국내 최초 1호점으로 실내 스카이다이빙, 봅슬레이, 암벽등반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연인 단위 이용객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7개관 1천2백여 석 규모의 CGV, 성형과 재활이 가능한 준종합병원 및 클리닉 입점, 유명브랜드 직영 매장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집객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편리한 초대형 주차공간, 커넬웨이를 중심으로 설계된 1층 테라스형 동선, 내부 순환형 보행동선, 탁 트인 조경계획과 고객을 위한 쉼터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청라스퀘어7의 준공은 오는 2월로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서동 소재 청라스퀘어7 홍보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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