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내달 2일 SW 정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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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내달 2일 SW 정책세미나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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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원격지 개발 활성화·역량 강화 방안 등 논의…현실적인 극복 과제·해결방안 제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강진모)는 내달 2일 국회 민경욱의원실(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천 연수구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SW개발사업의 선진화외 실효성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입인력 중심의 비체계적인 개발관리 방식을 벗어나고 있지 못한 개발환경을 선진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SW 아직도 왜 TF’의 논의결과 도출된 ‘SW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SW사업 혁신방안’ 중 하나인 ‘원격지개발 활성화’의 실효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진행돼 ‘현실적인 원격지개발방안 마련’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서 KAIST 글로벌IT기술대학원 김숙경 교수는 기조발제(‘SW원격개발활성화 및 역량강화방안’)를 통해 국내 SW산업의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개발환경으로 원격개발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극복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한다.

원격개발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보안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정보보안 전문가인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원격개발제도가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 풀어야 하는 정보보안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밝힌다.

이 밖에 공공SW사업에서 원격개발이 필요했던 사례와 실제 해외시장에서 수행된 원격개발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개발사례로 도출된 함의를 찾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민경욱의원은 “이전부터 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SW 원격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지만, 제도(가이드라인)만 있고 현실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기정통부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원격지개발 활성화’ 방안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를 주관한 강진모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발환경을 바라보는 인식도 바뀌길 기대한다”며 “협회는 원격지개발 이외에도 아직도 왜 TF에서 도출된 개선과제가 현장에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여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담당자(02-761-2069)로 연결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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