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 전망’ 보고서…GDPR·빅데이터 비식별·프라이버시 위협 주목
오는 5월 25일 시행되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강화되는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적용 설계(Privacy by Design)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3일 발표한 ‘2018년도에 주목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개인정보보호정책 변화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적용 설계 사례 발굴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EU GDPR 시행과 기업의 대응 ▲개인정보보호 적용 설계 사례 발굴과 보급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맞춤형 개인정보 활용가이드(Code of Conduct)의 활성화 ▲데이터 중심 디지털 경제 가속화 및 데이터 무역 활성화에 따른데이터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위해 요구되는 갈등 해소 ▲개인정보 국외이전·데이터 국지화 제도 등 자국민의 개인정보보호 심화, 프라이버시 갈등요소로 부각될 ▲사업장 감시와 근로자 프라이버시의 상충 ▲바이오정보 빅데이터 시대에 따라 증대되는 개인정보 침해 위협 등을 선정했다.
KISA 정현철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토대로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정책 시행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개인정보가 보관·취급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설명회 개최, 가이드라인 보급 등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보호 적용 설계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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