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대외 IT 사업 3종 ISMS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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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대외 IT 사업 3종 ISMS 인증 획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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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프라 이어 자체 개발 IT서비스 부문까지…고객의 IT파트너로서 안정적 서비스 제공 노력
▲ 신세계아이앤씨 직원들이 서울 중구 소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eCvan의 각종 기능을 점검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자사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인 ‘eCvan’, ‘굿엠디(goodMD)’, ‘메시징 서비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심사기관으로 참여해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세 가지 서비스는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신세계그룹 유통·패션 분야 시스템 구축, 운영 노하우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대표적인 대외 IT서비스다.

eCvan은 대형 유통사와 상품을 납품하는 회사 간 필요한 발주, 납품 등의 정보를 전자문서로 전달하는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부터 판매실적, 재고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정보를 제공한다.

굿엠디는 유통·패션분야 ERP로 온·오프라인 통합영업관리 솔루션이다. 판매·재고 수불관리, 영업·매장·고객·수입관리, 매입처 및 온라인몰 관리 등을 웹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필립스, 노스페이스, 미니소 등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메시징 서비스는 사업자를 위한 기업형 서비스로 회원 인증, 마케팅 등을 SMS, 카카오 상담톡 등 기업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대량 발송이 가능해 신세계, 엘지생활건강, LF 등 시기별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세 가지 모두 매출, 영업정보 등 기업정보와 고객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서비스인 만큼 개인정보 접근 제한을 위한 서버·데이터베이스 접근통제, 주기적인 자체 모의해킹 및 침해사고 대응훈련 진행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ISMS 인증 획득으로 고객 및 고객사 임직원의 정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 자산 관리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간의 노력이 ISMS 인증 획득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편의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2010년 IT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한 ISMS 인증 획득, 지금까지 인증을 유지하며 견고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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