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원형 탈모 급증’, 스트레스 줄이고 꾸준한 두피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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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원형 탈모 급증’, 스트레스 줄이고 꾸준한 두피관리 중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19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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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여성 A씨. 평소 염색, 펌 등 헤어시술을 즐겨 받았던 A씨는 5~6년 전부터 시작된 탈모증상에 최근에는 대인기피증세까지 생겼다. 정수리에만 모발이 가늘어져 사람이 붐비는 대중교통을 타거나 심지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에도 남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외모 자신감까지 낮아져 최근에는 소개팅 등 새로운 만남까지 꺼려진다.

20대 대학생인 남성 B씨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고등학교 시절 입시 스트레스로 시작된 원형탈모가 최근 취업준비를 하며 다시 재발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혹시라도 면접이 잡힐 경우 가발을 쓰고 나가야 하나 벌써부터 고민이다. 탈모병원 모발이식의 경우는 높은 비용 때문에 쉽게 맘먹지 못하고 주변에도 털어놓지 못해 혼자 속앓이만 하고 있다.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2-30대 남녀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노화가 원인이 되어 찾아온다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젊은 탈모환자를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30대 탈모환자가 전체 환자의 40%를 넘어섰다고 한다.

형태에 따라 M자 탈모, 정수리탈모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손실되는 ‘원형탈모’의 경우, 그 진행속도가 여타 탈모에 비해 빠르고 육안으로도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면연력 저하가 대표적인 탈모 원인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높아진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더해져 젊은 층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탈모예방과 치료법으로는 우선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등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피하는 것 역시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지성두피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탈모병원을 내방해 두피원인 진단검사 등 발병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탈모는 완치가 어렵고 증상과 완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평소 적합한 탈모방지샴푸 등의 헤어제품을 선택해 꾸준한 두피관리를 실시해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헤어 전문 브랜드 헤머셀의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여성용)과 ‘HAMOCELL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남성용)은 탈모방지 성분인 살리실산과 파리티온아연액, 판테놀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 굵기를 증가시키고 모발에 쌓여있는 피지비듬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 탈모케어에 도움을 준다. 해당 헤어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탈모방지 기능성 샴푸로 허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팩은 멘톨 함유로 두피에 시원함과 상쾌함을 부여하면서 모근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HAMOCELL 실키 헤어 아르간 미스트’은 아르간트리커넬 오일을 함유하여, 머리결 손상이 심한 이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헤어미스트 제품이다.

탈모케어를 돕는 컨디셔너, 헤어팩을 사용후 헤어미스트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많은 탈모환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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