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업 미래 비즈니스 핵심 요소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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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업 미래 비즈니스 핵심 요소로 떠올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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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기업 76% IoT 프로그램 실시로 수익 얻어…IoT 보안·부서 간 협업 문제 해소 필요
▲ 히타치 밴타라와 포브스 미디어의 설문조사에 참가한 아태지역 응답자 중 34%는 자사 기업이 주요 Io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38%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로 사물인터넷(IoT)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포브스 인사이트(Forbes Insights)와 공동으로 전 세계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IoT의 이론부터 실제까지: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기업들의 IoT 활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히타치 밴타라와 협업한 포브스 인사이트는 IoT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기업의 IoT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는 아태지역 고위 임원 220명을 포함, 전 세계 고위 임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IoT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그 외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획기적 발전을 실현하는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아태지역 기업 임원 중 70%는 IoT가 현재 자사 비즈니스에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며, 87%는 IoT가 미래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72%는 자사 기업이 파일럿이나 주요 Io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11%는 IoT 프로그램이 자사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답했다.

이미 76%의 기업들은 IoT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익을 얻고 있으며, 60%는 IoT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비즈니스에 매우 유용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88%의 기업은 다음 회계 연도에 IoT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IoT 기반 솔루션의 구현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여겨졌다. 이에 기업들은 IoT 구축 시 해결해야 할 가장 주요 과제로 ▲IoT 보안 유지(31%) ▲부서 간 협업(31%) ▲숙련된 전문 인력 확보(31%) ▲강력한 투자수익률(ROI)의 제시 능력 부족(30%) ▲이질적인 데이터의 통합(28%) 등을 꼽았다.

다니엘 총(Daniel Chong) 히타치 밴타라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포브스 인사이트의 이번 조사 결과는 IoT가 이미 아태지역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대다수 기업들이 IoT를 미래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로 여긴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전 세계 기업 조직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초기 단계에 자사의 IoT 이니셔티브에 대한 하향식 지원을 확보하고, 목표로 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할 만한 혁신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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