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 네트워크에 인공지능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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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무선 네트워크에 인공지능 심는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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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망 관리 시스템 ‘뉴로플로우’ 개발…AI 네트워크 관제센터 구축으로 모든 망 운용 제어

KT(회장 황창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Operations Intelligence Platform) ‘뉴로플로우(Neuroflo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로플로우’는 유무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반복적인 딥러닝으로 네트워크 운용 의사결정을 돕는 세계 최초의 ‘AI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이다. 그간 LTE 장애 예측 시스템 등, 일부 네트워크 구간에 AI가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유선, 무선, IoT 등 어떤 네트워크의 데이터라도 모두 분석되는 AI 플랫폼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뉴로플로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 근본원인 분석, 장애 예측, 네트워크 설계 등 네트워크 운용의 단계적인 지능화를 추진, 2020년까지 ‘AI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구축해 AI 기반의 안정적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로플로우’를 통해 네트워크 운용이 지능화되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의 ‘뉴로플로우’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확장과 재활용이 손쉬우며 다양한 운용 업무의 지능화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뉴로플로우 개발 성공을 발판 삼아 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관리 분야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AI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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