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중소기업 협력 통한 5G 선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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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중소기업 협력 통한 5G 선도 모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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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조기 상용화 추진 TF’ 구축·운영으로 상생 협력 도모…현장 소통도 강화

정부가 5G망의 조기 구축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5G 조기 상용화 추진 TF’를 구성하고, 관련 중소기업들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 주재로 5G 부품·장비·서비스 관련 10여개 중소기업 및 통신3사 관계자들과 함게 ‘5G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5G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5G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5G망의 조기 구축과 2019년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5G 조기 상용화 추진 TF’를 구성·운영해 관련 장비·단말·서비스 기업들 및 통신사업자 등과 현장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고, 이러한 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소형기지국, 웨어러블,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하고,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통신사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통신3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5G 산업 진흥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서 5G 대·중소기업 간 상생현장(SKT T오픈랩)에 방문해 기술과 인프라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이와 같은 상생협력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유영민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형기지국, 중계기 등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갖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5G 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개개인의 삶의 기반인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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