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초영어교육 시장 다양화, 왕초보영어 무료인강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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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초영어교육 시장 다양화, 왕초보영어 무료인강도 등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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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어 교육 시장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현재 국내 온라인 성인영어교육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지며 전체 외국어로 확대하면 1조 8천억 규모로 추정된다.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어학교육 시장은 등의 오프라인 학원이 대세였지만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인 온라인 강의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

EBS 출신 강사의 인강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20년간 EBS, 메가스터디, 공무원인강 등에서 외국어영역 강사로 이름을 알려온 김상헌 원장은 ‘김상헌의 파워스쿨’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영어, 기초문법, 왕초보영어의 대명사 “쌩기초영어시리즈”로 알려진 ‘김상헌의 파워스쿨’은 중, 고등학교 영어강의뿐만 아니라 수능영어, 공무원영어, 토익영어, 영포자영어 등 여러 카테고리로 나누어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능 만점 및 공무원 영어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뚜렷한 성과도 거두고 있고, 또한 수능수학과 공무원수학의 무료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수강료 전액은 회원의 이름으로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경기교육신문 및 각 학교 등 공익기관에 후원 및 장학금 형식으로 기부되고 정식 기부증도 발급하고 있어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레 기부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김상헌 원장은 “처음에는 별도의 수강료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내부 분석에 따라 지금은 월 1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그 금액은 회원이름으로 전액 기부하고 있다. 교육은 기회의 균등이라는 신념 하에 보다 많은 분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헌 원장은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일산 티오츠 학원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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