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OCF 국제공인인증시험 개시
상태바
TTA, OCF 국제공인인증시험 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11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oT 플랫폼 OCF 시험·인증 수요 국내서 소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사물인터넷 민간국제표준단체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의 1.3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인증 서비스를 개시하고 첫 제품에 대한 인증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OCF는 삼성, LG, 인텔, 퀄컴 등 국내외 기업 390여 개가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IoT 표준화 단체로, OCF 플랫폼을 통해 IoT 기기간 상호호환성 확보가 가능하다.

TTA가 OCF 1.3 규격으로 처음 인증한 제품은 LG전자의 ‘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로, 이 제품은 여러 회사의 가전제품, 헬스케어 기기 등 다양한 기기들과 연동가능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OCF 1.3은 기존 규격에 비해 더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고, 보다 쉬운 와이파이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소비자에게 OCF 인증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와이파이 설정을 가능하게 한다.

TTA 박재문 회장은 “TTA는 2016년 OCF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후 OCF 활동을 통해 선행 시험소(Leading Lab.)로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신뢰성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로 제품 상용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TA는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IoT 플랫폼 표준인 oneM2M뿐만 아니라 OCF 1.3 규격에 대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 이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행기술 연구개발과 제품 적기출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