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컴퓨터(대표 손윤환)는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신설하고, SK텔레콤과 공기질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에어 매니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조달컴퓨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나와컴퓨터는 조달분야 영업망을 활용해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 에어매니저의 영업 및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 에어매니저는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청정기로 구성된 장비를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학교 및 교실의 공기질 현황을 교직원과 학부모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실내외 상황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원격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의 스마트 에어매니저는 LG전자, 위닉스, 삼성전자, SK매직 등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IoT 공기청정기와 연동돼 있어 학교 및 공공기관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나와컴퓨터 측은 미세먼지 정밀 측정 및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매니저가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을 통해 전국 학교에 도입될 경우, 학교 별로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대응에 나설 수 있으며, 학부모 알림 안심 서비스 등 안심 학교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실시간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나와컴퓨터 영업본부 윤덕로 부사장은 “최근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은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그 위해성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IoT 기반의 스마트한 에어 케어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기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나와컴퓨터와 SK텔레콤은 ‘제1회 교육대전’에 참여해 스마트 에어매니저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교육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 20여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에어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는 한편, 공공기관 스마트 에어 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