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씨름단, 대학부 장사급 최강자 ‘김찬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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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청 씨름단, 대학부 장사급 최강자 ‘김찬영’ 영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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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 씨름단이 희망찬 새해 무술년을 맞아 대학부 최고 신인인 김찬영(24) 선수을 영입하며 2018년 희망찬 새해 소식을 전해왔다.

2017년도 창단 22년만에 최고의 성적을 올린 연수구청 씨름단은 2017 대학부 최고 선수인 김찬영(24) 선수를 영입하며 물오른 팀 분위기에 활력을 더해가고 있다.

김찬영 선수는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전국체전 대학부 장사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대학시절 다수의 우승경험이 있는 선수로써 197cm의 큰 신장과 145kg의 체중으로 파워있는 들배지기를 주무기로 하고 있는 선수이다.

특히 김찬영 선수는 씨름선수로써는 늦다고 볼 수 있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씨름에 입문했으나, 씨름 입문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국대회 상위권에 랭킹됨으로써, 그 당시에도 여러 실업팀에서는 눈독을 들이는 선수였다.

197cm 145kg의 큰 선수이지만 100미터를 14초대에 끊을 만큼 타고난 순발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기초 체력도 뛰어나서 향후 김찬영 선수의 성장이 기대된다.

‘덕장’ 한대호 연수구청 감독은 “김찬영 선수는 씨름경력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어쩌면 연수구청 사상 최초로 현재 백두급 슈퍼 루키 서남근(24) 선수와 더불어 백두장사와 천하장사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연수구청 씨름단은 지난해 장현진(28) 태백장사를 배출한데 있어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에서도 차례로 장사에 도전해볼 만큼 선수들이 성장해 가고 있다. 앞으로 장사 탈환을 하는데 있어 34만 연수구민과 300만 인천광역시민 모두 아낌없는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찬영 선수는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연봉과 계약금을 제시했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팀은 인천 연수구청이라 생각하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수구청 씨름단은 한대호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아져서 전국 대학부 선수들에게 가고 싶은 선망에 팀 1순위로 올라가 있다. 감독님이 선수들께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부분에 정말 마음에 들었다”며 “또한 이재호 구청장의 씨름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대단하다고 들었다. 연수구청 사상 최초로 천하장사 도전은 물론 백두장사와 천하장사에 올라 팀 명예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단 23년을 맞이한 연수구청 씨름단은 2018 무술년에 사상 최초로 백두장사와 천하장사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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