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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릭, 키네티카와 총판 계약…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IoT·빅데이터 등 대규모 실시간 분석 시장에 키네티카 전면 포진…엔비디아와 시너지 극대화
2018년 01월 10일 09:29:11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 유클릭은 GPU 가속 기반 데이터베이스 분야 개척자 키네티카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엔비디아코리아 유응준 대표, 키네티카 APAC 부사장 조셉 리, 유클릭 엄남한 대표

유클릭(대표 엄남한)이 GPU 가속 기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벤더인 키네티카(Kinetica)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유클릭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오라클, CA, SAS 그리고 키네티카까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유클릭 엄남한 대표는 “업종을 불문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며 “AI와 IoT가 새로운 수익 창출의 원천이 되려면 빅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기반도 갖춰야 한다. 키네티카는 제조, 에너지, 금융, 소매, 공공, 통신 등 AI와 IoT에서 미래를 찾는 업계에 경제적이고 강력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네티카 아태지역 부사장 조셉 리(Joseph Lee)는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는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가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데 있어 정확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실시간이다. 유클릭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NPN 프리퍼드 VAR인 유클릭은 키네티카와 제휴를 통해 GPU 기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분야를 적극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코리아 유응준 대표는 “키네티카는 엔비디아 GPU 서버에 최적화된 만큼 행렬 연산과 분산 처리의 이점이 커 고성능 CPU 기반 데이터베이스 서버 대비 1/10의 비용으로 10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며 “엔비디아 GPU 서버의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활용성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클릭은 키네티카, 엔비디아와 협력해 대규모 실시간 분석 및 AI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키네티카의 솔루션은 텐서 플로우, 카페 등 딥러닝 프레임워크와 학습 알고리즘을 UDF(User-Defined Functions)를 이용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GPU의 강력한 성능과 병렬 처리의 효율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IoT와 같이 실시간으로 대량의 정보가 생성되는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

이런 특징으로 제조, 에너지, 금융, 소매, 공공, 헬스케어, 통신 등 AI와 IoT 관련 실시간 데이터 분석에 많이 쓰이고 있다. 일례로 2014년 키네티카를 도입한 미국 우정공사(USPS)의 경우 물품 배송 관련 이동 경로 관련 데이터를 1분에 20만 건 이상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 수준에서 이뤄진다.

유클릭은 오랜 기간 오라클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에너지, 금융, 소매, 공공, 통신 부문 고객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엄남한 유클릭 대표는 “유클릭은 오라클 총판으로 오랜 기간 국내 주요 기업들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해왔다”며 “키네티카 솔루션은 오라클 등 기간계에 배치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과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기업의 데이터 처리 역량을 대규모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AI와 IoT 부문까지 넓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셉 리 키네티카 부사장은 “키네티카는 차세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한국 시장의 성공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한국의 대기업, 중견기업과 정부기관에서 GPU 기반 서버를 통해 머신러닝과 딥러닝 워크로드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은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 거대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클릭은 엔비디아의 GPU와 키네티카 솔루션 조합이 갖는 높은 경제성과 성능을 국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GPU 서버에 탑재된 키네티카 데이터베이스는 CPU 기반 서버와 비교할 때 더 적은 프로세서 수로 더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어, 데이터센터 상면 비용부터 시작해 관리와 운영 부문까지 큰 폭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키네티카로 실시간 분석 환경에서 TCO를 낮추고 성능을 높인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가령 키네티카의 해외 은행 고객 중 한 곳은 320개의 스파크 SQL 클러스터를 3노드의 키네티카 클러스터로 바꾸어 비용을 크게 줄였다. 성능도 높아졌는데, 700GB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12분 정도의 지연이 발생하던 기존과 달리 키네티카 환경에서는 3배 가량 큰 워크로드를 10초만에 처리한다.

유클릭과 키네티카는 향후 엔비디아와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자동차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키네티카는 차별화된 지형 공간 정보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지형 공간 상에 있는 객체와 이들에 대한 운영 및 이벤트 정보를 관리하고, 공간 정보를 시각화하는 도구이자 데이터 처리 환경이다. 특히 GPU를 활용해 엄청난 규모로 생성되는 지형 공간 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지도상 정보를 빠르게 시각화한다.

엔비디아코리아 유응준 대표는 “키네티카는 전통적인 데이터 플랫폼이 처리하기 어려운 분야, 예를 들어 실시간 기반의 대용량 위치 기반 공간 정보의 수집, 분석, 시각화를 엔비디아 테슬라 GPU의 강력한 병렬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처리하므로 스마트 시티 관련 신규 서비스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키네티카 역시 한국 시장이 제공하는 AI, IoT 관련 사업 기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키네티카 조셉 리 부사장은 “한국은 5G로의 전환이 빠른 나라 중 하나로 빅 데이터와 IoT 역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키네티카는 유클릭과 힘을 모아 5G, AI, IoT로 대변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클릭은 GPU 가속 기반 데이터베이스 시장 확대를 위해 AI, IoT,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는 파트너를 모집 중이며, 오는 2월 대규모 파트너 행사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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