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포럼, CES 2018서 HDMI 2.1 지원 시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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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포럼, CES 2018서 HDMI 2.1 지원 시제품 전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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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포럼은 ‘CES 2018’에서 다양한 제조사의 HDMI 2.1 지원 신제품과 프리미엄 라벨 인증 케이블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인 HDMI는 하나의 케이블로 디지털 영상과 음성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보다 높은 품질의 음향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11월 28일 발표된 HDMI 2.1 버전은 다이내믹 HDR과 eARC, 고대역폭 동영상 등을 지원한다.

HDMI포럼은 2017년 1800여 개의 HDMI 채택 기업에서 약 9억 개의 HDMI 호환 제품을 출하했으며, 2002년 HDMI 1.0 버전 출시 이래 전세계적으로 약 70억 개에 달하는 HDMI 지원 디바이스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HDMI포럼 의장 로버트 블랜차드(Robert Blanchard)는 “지난해 HDMI 2.1 버전의 개발과 출시는 HDMI포럼 기술 실무 그룹의 큰 성과”라며 “92개 회원사는 더 높은 성능에 대한 대중의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HDMI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HDMI 2.1 규격 발표와 프리미엄 HDMI 케이블의 배포가 이뤄짐에 따라 HDMI 채택 기업과 제조업체들은 HDMI 2.1 지원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ES 2018 현장에 마련된 HDMI LA 부스에서는 위조 방지 정품 프리미엄 HDMI 케이블 라벨이 부착된 주요 브랜드의 케이블이 라벨 스캔 앱과 함께 전시된다. 프리미엄 라벨은 HDMI 공인 테스트 센터(ATC)에서 전 모델의 케이블 길이별 테스트를 거쳐 인증 받을 수 있다.

한편 USB 타입-C용 HDMI 얼터네이트 모드(Alt 모드) 사용 시, USB 타입-C 커넥터를 통해 HDMI를 지원하는 소스 장치와 디스플레이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HDR과 전원 공급을 포함한 향상된 기능을 탑재한 제조업체의 시제품은 HDMI LA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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