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 Ape)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기존 한국 안드로이드 데이터에 추가해 iOS 데이터 제공도 시작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 이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나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트렌드 랭킹, 사용자 행동 분석 등 특색있는 지표도 함께 추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시장 동향 조사에서 특정 서비스의 상세 분석까지 가능하다. 모바일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게임사, 광고대행사, 통신사, 서비스 개발사, 금융사, 언론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앱에이프 관계자는 “한국 진출 후 고객사의 빠른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발전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 고객사의 의견을 반영한 내용이 많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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