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분사 1호 기업 이놈들연구소(대표 최현철)는 ‘CES 2018’에 참가해 손끝통화가 가능한 시계줄 시그널(Sgn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5년 창업 이후부터 시그널 개발에 매진해 온 이놈들연구소는 2016년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약 220만달러 상당의 모금액을 돌파해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놈들연구소에서 공개할 시그널은 손가락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시계줄로 삼성 갤럭시 기어, 애플워치 등과 같은 스마트 시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계에도 연결해 착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시그널은 사용자의 손을 매질로 해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주변 사람에게 통화 내용이 들릴 걱정 없이 간편하게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에 연결하면 바로 손끝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량 측정 및 콜 리마인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놈들연구소는 일반시계 사용자들을 위해 운동량 측정 및 앱 알림 기능을 탑재한 시계줄인 시그널 S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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